자연 그대로, 산모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아기를 낳는 것
자연주의 출산은 기다림입니다.
자연주의 출산은, 특별히 출산에 문제가 있어 산모나 아이의 건강이 위험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적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태아는 엄마의 몸에서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 알고 있고, 산모는 회전하며 내려오는 태아를 도와 호흡과 이완, 아이를 돕는 움직임으로 아이를 기다립니다.
산모를 안심시키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면서 조용하고 어두운 불빛아래 아이를 낳고 아이와 첫 접촉을 합니다.
출산 이후에도 산모와 아이는 하나
아이가 백일이 될 때까지 엄마는 아이 곁에서 아이를 온전히 지키고, 아이가 원할 때마다 모유수유를 하며 아이와 함께해야 합니다.
아기에게 생후 첫 3개월이라는 기간은 엄청난 성장을 하는 발달 단계로 실제로 생후 3개월 된 아기의 뇌와, 갓 태어난 신생아의 뇌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기가 생후 3개월이 될 때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아기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모가 산후 백일까지 아기를 돌볼 수 있으려면, 건강한 출산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산모도 회복이 빠르고 아이를 보살필 수 있는 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연주의 출산의 목표는 건강한 산모가 건강한 출산을 하고 아이를 건강하게 기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자연을 거스르기 시작하면, 건강과 멀어집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주의 출산은 인위적인 의료적 개입 없이, 산모의 속도에 맞게 분만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출산 직후에도 산모는 누워서 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갓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보며 아이와의 첫 만남을 즐거워하고 배우자와 함께 기쁨을 나눕니다.
아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젖을 물리고 아이가 잠이 들면, 산모도 함께 누워 잡니다.
아이가 자면 같이 자고 아이가 깨면 같이 깨면서 육아를 시작합니다.
때문에 자연주의 출산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면역력이 좋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산모와 아기의 긴밀한 유대관계는 아이의 정서와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이 됩니다.